고흥 해상서 선박 화재…10명 구조·2명 실종(2보)
【고흥=뉴시스】류형근 기자 = 17일 오전 8시26분께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북동방 6.4㎞ 해상에서 선장 등 13명이 승선해 조업 중이던 85t급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11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됐다. 2019.01.17. (사진=전남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고흥=뉴시스】류형근 기자 = 전남 고흥 해상에서 선박 화재가 발생해 10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됐다.
17일 오전 8시26분께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해상에서 선장 등 12명이 승선해 조업 중이던 85t급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은 경비정 등을 이용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선원 등 10명은 민간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또 선원 중 2명이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실종자 2명이 불이나자 바다로 뛰어든 것 같다는 동료 선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선박의 불을 끄는 즉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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