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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 희생자·유족 2만1392명 추가 신고…道 “심사 돌입”

등록 2019.01.17 1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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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제주 4·3 생존 수형인. (뉴시스DB)

【제주=뉴시스】제주 4·3 생존 수형인. (뉴시스DB)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4·3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추가 신고를 받은 결과 총 2만1392명이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접수된 4·3사건 희생자는 사망자 199명, 행방불명자 68명, 후유장해자 41명, 수형자 34명 등 총 342명이다. 유족은 2만1050명이다.

도내에서 2만185명이 접수했으며 도외는 1187명, 국외 20명 등이다.

4·3 실무위원회는 희생자 185명, 유족 6526명에 대해 그간 6차례에 걸쳐 심사했으며 4·3 중앙위원회에 최종적인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허법률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추가신고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이른 시일 내에 사실조사를 마무리하고 4·3 실무위원회를 매월 개최해 희생자 및 유족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4·3 중앙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이 조속하게 이뤄져 유족들의 아픔이 해소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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