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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민원행정 서비스에 21억원 투자해 만족도 높인다”

등록 2019.01.17 11: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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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 최근 3년간 민원처리 현황. 2019.01.17. (사진=제주도 제공)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 최근 3년간 민원처리 현황. 2019.01.17. (사진=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는 2019년도 민원행정 분야에 총 21억1100만원을 투자해 민원 서비스 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청사 내에서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야간 및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에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원실 내에 있는 민원발급기를 민원실 외부에 설치할 예정이며 오는 2월 중 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3월부터 민원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무인발급기는 장애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개폐식 출입문을 설치하는 등 장애인 접근성도 향상시킬 예정이다.

민원실의 전면 리모델링 공사로 민원인 휴게 공간도 갖춘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만덕콜센터 상담사 인건비를 2019년도 생활임금을 적용하고 장기근속 수당과 피복비를 지급하고 콜센터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등 도민의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허법률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친절과 정성을 담은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 환경을 조성해 도민이 신뢰하고 만족할만한 수준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가 처리한 민원은 2만9327건으로 전년(3만7738건)보다 22%(8411건) 줄었다.

반면 이 기간 만덕콜센터 민원 상담은 46만5562건에서 48만2164건으로 2.9%(1321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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