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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러시아 우랄 고속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등록 2019.01.17 11: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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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정책지원 사업’인 러시아 우랄 고속철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러시아 우랄고속철도는 러시아 모스크바와 중국 베이징 노선 중 첼랴빈스크∼예카테린부르크(218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철도공단과 철도협회는 앞서 첼랴빈스크주(州) 정부·사업추진단 방한을 계기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국내기업의 사업 참여가능성, 협력조건 등을 검토한 뒤 사업수행을 결정했다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이 사업은 러시아 첼랴빈스크주가 문재인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에 한국기업 참여의향을 문의하면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철도공단은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철도기술이 동토(凍土) 구간에서도 적용가능한지 확인하고, 러시아 철도의 제반사항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후속사업개발을 통해 국내 일자리 창출과 기술력 향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실현을 위해 중국, 몽골, 러시아 철도관계자들과 적극 교류해 대륙철도 연계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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