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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원희룡 지사 115개 공약 본격적인 이행 나선다”

등록 2019.01.17 13: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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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 공약이행 관리체계 구축

14대 분야 115개 공약, 341개 세부과제

【제주=뉴시스】원희룡 제주도지사. 2019.01.17.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원희룡 제주도지사. 2019.01.17.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는 민선 7기 원희룡 제주지사의 공약 이행을 위한 ‘민관합동 공약 이행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공약 실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민선 7기 공약은 14대 분야에서 115개 공약, 341개 세부과제로 이뤄져 있다.

도는 공약 이행 관리를 위해 학계와 관련 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공약 실천 자문위원회를 이달 중 구성하고 분기별 1회 이상 공약 이행사항에 대한 자문과 의견을 제시하게 했다.

도민 중에서도 나이와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공약 이행 도민 배심원단 50명을 구성하고 주요 공약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 등을 듣기로 했다.

공직 내부적으로는 실국 단위로 자체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평가해 공약 총괄부서로 통보하고 예산 확보와 집행 상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약과 관련한 소통을 위해 ‘공약 3-6-5 센터’ 홈페이지를 이달 중 만들고 도민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공약 재원 투자계획을 비롯해 공약실천계획, 언론으로 보는 공약, 공약 관련 질의응답 등이 담길 예정이다.

김승철 소통혁신정책관은 “올해가 민선 7기 공약실천계획을 추진하는 사실상의 첫해인 만큼 공약 추진의 투명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공약 이행상황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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