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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JUMP-UP’으로 '청춘메카 완주' 한 단계 끌어올린다

등록 2019.01.17 14: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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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청사 전경.

전북 완주군청사 전경.


【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군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청년전담팀을 신설하고 전북에서 처음으로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해 청년 정책에 앞장서온 전북 완주군이 올해 ‘완주 청년 JUMP 프로젝트’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킨다.

17일 완주군은 청년 JUMP를 한 단계 끌어올린 ‘JUMP-UP(점프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점프업 프로젝트는 민선6기때 진행한 점프 프로젝트의 성과를 청년정책 네트워크단 등 참여 거버넌스, 포커스 그룹 인터뷰, 지역의 청년협동조합 '씨앗' 중심의 연구 용역 등의 다양한 창구를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확대, 신규과제를 발굴한다.

오는 3월까지 연구용역과 구체적인 계획안을 수립해 4월부터 본격적인 프로젝트가 가동될 전망이다.

우선 완주군은 청년 쉐어하우스를 7곳 21명 규모에서 8곳 31명 규모로 확대 운영하고 삼봉웰링시티와 삼례읍, 고산면 등에 800여 가구의 행복주택도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 거점공간도 지역별 거점형태로 3개소에 3000여명이 활동할 수 있도록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청년 창업공동체와 동아리를 양성하고, 청년인턴 지원을 위해 청년 채용업체에 월 100만원에서 15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청년들의 복합공간 ‘청년 내일지원센터’를 조성 운영해 청년 맞춤형 일자리와 창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교육·문화 커뮤니티가 가능하도록 했다. 복합공간은 오는 2021년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완주군의 사업에 청년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한다.

기존 청년 축제참여 10%할당제와 함께 실과 읍면별 위원회 등에도 청년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군은 청년들이 군정에 대한 의견 개진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단지 일자리 뿐만 아니라 주거, 복지, 문화, 교육 등 통합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청년들의 정책참여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이 행복하고,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땅 완주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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