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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화웨이 조사 등에 반락 마감...H주 0.41%↓

등록 2019.01.17 18: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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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화웨이 조사 등에 반락 마감...H주 0.4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7일 상승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가 화웨이(華爲) 기술 파문과 이익 확정 매물 출회로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6.47 포인트, 0.54% 밀린 2만6755.63으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3.37 포인트, 0.41% 내려간 1만512.15로 폐장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미국 검찰이 화웨이 기술을 자국 기업의 기밀정보를 훔친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함에 따라 양국 관계와 무역협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유방보험이 1.5% 하락했고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은 0.9% 내렸으며 중국건설은행 0.1% 떨어졌다.

부동산주는 급락했다. 룽후지산이 9.1%, 푸리지산과 비구이위안이 3.1%, 완커 3.7%. 스마오 방지산과 중국해외발전 3.2%, 중국 헝다 3.1% 크게 저하했다.

반면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새 게임 출시에 힘입어 2.1% 급등했다가 매물에 밀려 0.1% 강보합으로 거래를 끝냈다.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0.4% 상승했다.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이 2.9%, 스야오 집단은 0.5% 각각 올랐다.

2018년 보험료 수입을 공표한 중국핑안보험도 0.28% 상승하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974억300만 홍콩달러(약 13조9413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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