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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동남권 항공대책특위, 활동계획서 채택

등록 2019.01.17 18: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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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부·울·경 단체장은 김해신공항 백지화 요구했는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7일 오후 경남도의회 '동남권 항공대책특별위원회' 박준호 위원장이 제2차 회의에서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를 의결하고 있다.2019.01.17.(사진=경남도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7일 오후 경남도의회 '동남권 항공대책특별위원회' 박준호 위원장이 제2차 회의에서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를 의결하고 있다.2019.01.17.(사진=경남도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지난 16일 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이 김해신공항은 동남권 관문 공항 기능이 불가능하다며 국토교통부에 백지화 및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 가운데 경남도의회 '동남권 항공대책특별위원회'의 향후 역할과 대응이 주목된다.

경남도의회 동남권 항공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준호)는 17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후에 제2차 회의를 열어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를 채택하고, 집행부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특위 활동계획서는 구성 배경, 구성 개요, 활동 방향 등으로 짜졌으며, 김해신공항 및 동남권 관문 공항 관련 추진실태 파악, 경남 정치권의 공동대응 방안 마련, 관련 시·도 및 시·군과 연계 네트워크 구성, 국회·중앙부처 등 방문, 대정부 건의안 채택 등의 주요 활동 사항이 담겼다.

이날 박환기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업무보고에서 "동남권 공항 대책 업무는 집행부만의 일이 아니라 의회, 지역주민 등 여러 기관과의 소통과 협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특위 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박준호 동남권 항공대책 특위 위원장은 "오는 23일 신공항 실무검증단장인 김정호 국회의원의 초청특강을 열어 동남권 신공항 건설에 대한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조속한 시일 내 도의회 차원에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을 상대로 동남권 관문 공항 건설이 현실에 맞게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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