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신한카드와 제휴...무인결제서비스 확대

신한카드와 무인결제서비스 활성화 MOU

정맥, 안면인식 등 미래 결제 기술 연구

(사진=BGF리테일 제공)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가맹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무인결제 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

18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전날 신한카드와 무인결제 서비스 활성화 및 생체인증결제, 빅데이터 마케팅 협업 등 '미래 결제 기술 및 데이터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CU는 2017년부터 스마트폰 하나로 상품 스캔부터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고객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셀프 결제앱, 'CU Buy-Self'를 도입, 운영 중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CU Buy-Self와 신한PayFAN의 크로스 제휴를 통한 무인결제 활성화, 생체 인증(정맥, 안면인식) 결제 등 미래 결제 기술 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가 보유한 방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초개인화 기반의 데이터 비즈니스 등 상호 시너지가 기대되는 여러 분야에서도 신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BGF리테일 김윤경 마케팅실장은 "이번 제휴로 유통과 금융 간 디지털 결합을 통해 전국 가맹점의 운영 효율성 제고는 물론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가 가능해 졌다"며 "생체인증 결제 등 미래 결제 기술 실현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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