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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안전하고 따뜻하게’... 전북도 종합대책 발표

등록 2019.01.18 1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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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분야 21개과제, 재해․재난대비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우수상품 특판행사 및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운영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 청사 전경.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 청사 전경.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북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정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18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8개 분야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도가 마련한 8대 대책은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서민생활 안정적 관리 대책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대책 ▲명절 특별교통 안전 대책 ▲귀성객 맞이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제공 ▲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대책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근무 대책 등이다.

먼저 폭설, 한파 등 기상특보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특히 비상상황 발생시 CBS(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중소기업 제품 판매촉진을 위해 한옥마을, 전주 롯데백화점 등을 통한 특판행사와 우체국 쇼핑몰 등 3개의 온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민 생활안정 대책으로는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원과 상공인 및 저신용․무점포 사업자를 위해 작년 설보다 20억원이 증액된 15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체불임금 조기청산으로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특히 산업위기지역인 군산지역을 위해 5억원의 상생발전 자금을 지원 하며, 설명절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과 배추, 과일 등 10대 성수품 을 평시대비 평균 1.4배 공급량을 확대해 물가안정에 주력하다.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철도 12회 증회 등 대중교통 증편운영과 터미널 및 화장실 환경정비와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확대를 통해 귀성·귀경 및 성묘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설 연휴기간중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하고, 도-시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응급의료정보를 안내한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설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물가·생계부담을 덜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대책을 내실있게 마련했다”면서 “대중교통 증회운행으로 이용객의 교통편익을 제공하고 소상공인 자금지원 등 물가안정대책,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행사를 통해 넉넉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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