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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美뉴욕주의회 '3·1운동의 날' 결의안 채택에 "반가운 소식"

등록 2019.01.18 15: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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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자유·평화 위해 내던진 순국선열 정신 재조명"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2019.01.1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2019.01.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미국 뉴욕주 상하원 의원들이 오는 3월1일을 유관순 열사를 기리는 추모의 날로 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것과 관련 환영의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뉴욕주 상하원이 3월1일을 '3·1운동 기념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최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큰 힘이 돼주신 론킴 하원의원을 비롯한 뉴욕주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뉴욕주 상하원은 3·1운동을 비롯해 유관순 열사의 비폭력 저항정신이 한국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전 세계 인권 차원에서 접근할 사안이라고 판단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1운동 100주년이면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올해 이역만리에서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라며 "독립, 자유와 평화를 위해 스스로를 내던지셨던 순국선열들의 의기와 정신이 재조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욕주 상하원 의원들은 15일(현지시각) 오는 3월1일을 한국의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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