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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김영철 '트럼프 집무실 예방' 시간 할당

등록 2019.01.19 00: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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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예방 성사 여부는 폼페이오-김영철 회동에 달려

【서울=뉴시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가운데 왼쪽)이 1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걸어나오고 있다. <사진출처: 일본 TBS 방송화면 캡처> 2019.01.18

【서울=뉴시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가운데 왼쪽)이 1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걸어나오고 있다. <사진출처: 일본 TBS 방송화면 캡처> 2019.01.18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CNN 북한전문기자 윌 리플리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 부위원장의 향후 몇시간 내 만남을 위해 시간을 할당했다"고 밝혔다.

리플리는 "관계자들은 이를 '집무실 예방'이라고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만남이 성사될지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어떻게 일을 진행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18일 오전 8시30분)께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도착해 방미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직접 김 부위원장을 맞이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간 19일 오전 1시)에 폼페이오 장관과 회동한다.

북측 방미단에는 김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최강일 외무성 북미국장 직무대행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위원장은 방미 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친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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