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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사무총장 "북미, 비핵화 로드맵 마련 위한 논의 적기"

등록 2019.01.19 0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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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영철, 2시간 가까이 트럼프 대통령 예방 중

【워싱턴=AP/뉴시스】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왼쪽)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듀폰서클호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1.19.

【워싱턴=AP/뉴시스】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왼쪽)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듀폰서클호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1.19.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8일(현지시간) 급물살을 타고 있는 북미 대화와 관련해 "한반도 비핵화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과 미국이 진지한 협상을 하기 위한 적기"라고 평가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로드맵이 마련되면) 북미 양측은 다음 단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있고, 협상 개최 방식에 대해 예측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북미 비핵화 협상의) 두 당사자가 실질적인 방법으로 화합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은 이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및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50여분 간 회동한 데 이어 백악관을 방문, 현지시간으로 낮 12시15분(한국시간 오전 2시15분)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시간 가까이 면담을 이어가고 있다.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김영철 부위원장 면담에 대해 "양국 관계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FFVD·final, fully verified denuclearization)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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