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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2월 말 북미회담 개최, 한반도 평화 확고히 다질 전환점"

등록 2019.01.19 09: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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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성과 거두도록 한미 긴밀 공조"

"남북 대화 확대하며 모든 역할 다할 것"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만나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시기를 2월말로 가닥을 잡았다.그러나 이날 회동은 두 나라가 각각 견지해온 입장에 변화를 가져오지 못해 근본적인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북의 비핵화를 볼 때까지 대북 압박과 제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1.19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만나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시기를 2월말로 가닥을 잡았다.그러나 이날 회동은 두 나라가 각각 견지해온 입장에 변화를 가져오지 못해 근본적인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북의 비핵화를 볼 때까지 대북 압박과 제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1.19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월말쯤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갖기로 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19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북미 양측이 2월 말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지난해 남북미 세 정상이 합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관련국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와 더불어 남북 간의 대화도 확대해 가면서 금번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모든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18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2월 말께 열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제2차 정상회담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다만 "장소는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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