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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역 고해상도 항공사진 제작 추진

등록 2019.01.20 11: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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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제주시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제주시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부터 모든 지역의 고해상도 항공사진 제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항공사진 수요의 증가와 고해상도 항공영상의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자 고해상도 항공사진과 함께 정사영상(촬영 당시 카메라 자세 및 지형 기복 등에 의한 왜곡을 보정한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해당 자료는 도시관리계획 수립, 불법행위(개발행위·건축·산지 개간·도로점용) 조사, 지방세 부과, 개발에 따른 주변환경 분석, 해안선 변화 분석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넓은 지역 및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조사할 경우와 수치지형도 및 지적도 등 좌표 기반의 다른 공간정보와 결합해야 하는 경우, 현지 조사 시간이 대폭 감소해 행정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해 12월 ‘공간정보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토정보 플랫폼을 통해 항공사진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김기홍 도 디지털융합과장은 “이번 사업과 함께 과거 항공사진 디지털화 사업, 드론 및 3D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영상 기록물을 확보해 과학적인 행정 기반의 업무 시스템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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