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야생조류 탐사해요…서울시, 시민모니터링단 모집

【서울=뉴시스】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21일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 교육생' 4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9.01.21.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21일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 교육생' 4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산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해 동·식물들의 서식지로 보호 관리되고 있는 대표적인 도시 숲이다. 시민모니터링단은 지난 3년간 100여회가 운영됐다. 1500여명의 시민들이 남산 숲에서 활동했다.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29일까지다. 서울시 시민으로 조류생태에 관심이 많고 향후 시민모니터링단으로써 자원봉사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하는 시민들은 야생조류 전문가와 함께 활동한다. 야생조류의 생태에 관한 기초적인 이론은 물론 번식시기별 중점 모니터링, 야간모니터링 등 현장탐조에 나선다.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시민들은 향후 1년 동안 정식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단의 자격이 주어진다. 야생조류 생태 탐사에 보다 심층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모집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 (http://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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