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북, 아시아쿼터로 호주 출신 공격수 이비니 영입

등록 2019.01.20 13:56: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비니, 전북 현대

이비니, 전북 현대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20일 아시아쿼터로 호주 출신 공격수 이비니를 영입했다.

187㎝ 88㎏의 이비니는 힘과 유연함을 갖췄다. 측면 공격에 스피드와 날카로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발 활용 능력이 좋고, 측면에서 페널티 박스로 침투하는 움직임과 슈팅이 뛰어나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비니는 나이지리아 출생으로 일찍이 호주로 건너와 축구를 시작했다. 센트럴 코스트 마리노스 유스팀을 거쳐 프로에 데뷔했다.

시드니FC와 벤쿠버 화이트 캡스(MLS-캐나다)를 거쳐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의 에미레이츠 클럽으로 이적했다. 통산 172경기에서 34골 기록했다.

2011년 호주 20세 이하(U-20), 23세 이하(U-23) 대표팀, 2014년에는 성인대표팀에 발탁됐다.

이비니는 "전북이 아시아에서 매우 훌륭한 팀인 것을 잘 알고 있다. 하루빨리 녹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며 "올 시즌 팀의 목표를 달성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