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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 9월25일→10월8일로 변경

등록 2019.01.20 17: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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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재생 리모델링 공사 관계로 일정 조정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를 애초 9월25일부터 11월3일까지에서 10월8일부터 11월17일까지로 변경했다. 주 전시공간인 옛 연초제조창 도심재생 리모델링 공사 관계로 이같이 일정을 조정했다. 사진은 2017년 청주공예비엔날레 기획전. 2019.01.20. (사진=청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를 애초 9월25일부터 11월3일까지에서 10월8일부터 11월17일까지로 변경했다. 주 전시공간인 옛 연초제조창 도심재생 리모델링 공사 관계로 이같이 일정을 조정했다. 사진은 2017년 청주공예비엔날레 기획전. 2019.01.20. (사진=청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 일정을 변경했다.

조직위는 애초 9월25일 개막해 11월3일까지 40일간 열기로 했던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를 10월8일부터 11월17일까지 41일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조직위가 행사 일정을 변경한 것은 주 전시공간인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도심재생 리모델링 공사 때문이다.

기존 일정대로 추진하면 내부공사와 1·2층 유통시설 입점이 겹쳐 비엔날레 작품 반입 때 분진과 소음, 관람객 안전이 우려되서다.

조직위는 공사 완료 후 쾌적한 전시환경 조성을 위히 전시공간의 각종 시설 가동의 적정한 시뮬레이션 기간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반영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제행사 일정 변경을 신중히 고심했다"며 "올해 청주시 10대 과제 중 최우선 목표인 '안전'을 위해 내린 부득이한 결정이기에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도심 속 유휴공간을 문화로 재생한 성공적 사례로 꼽히며 2011년 이후 세 차례 국제공예비엔날레를 연 옛 연초제조창은 그동안 불편한 관람 동선과 편의시설, 상설시설 부족 등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조직위는 옛 연초제조창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면 공예비엔날레 상설관을 운영하고 행사 기간 외에도 특별기획전과 공예체험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설관 운영으로 절감하는 시설 설치와 철거 비용은 전시기획과 행사 콘텐츠에 투자한다.

다양한 유통시설과 화장실, 수유실, 휴식 공간 등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올해 11회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조직위는 기획전, 초대국가관, 청주국제공모전, 공예페어, 미술관 프로젝트 등을 통해 삭막한 현실에서 꿈처럼 환상적인 즐거움과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일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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