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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극작가 리희찬 사망에 김정은 조화 보내"

등록 2019.01.20 18: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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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단풍은 락엽이 아니다' 지난해 한국서 출간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 캡처.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 캡처.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북한의 극작가 리희찬(81)이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는 김일성상 계관인인 조선영화문학창작사 작가 리희찬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해 20일 고인의 영전에 화환을 보내시었다"고 밝혔다.

리희찬은 북한의 유명 극작가로, 북한은 물론 중국에서도 유명한 영화문학 시리즈 '우리 집 문제'의 저자다. 북한의 영화 시나리오 창작기관인 조선영화문학창작사 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장편소설 '단풍은 락엽이 아니다'로 한국에도 알려진 인물이다. 2016년 북한 문학예술출판사에서 펴낸 이 소설은 김정은 시대의 북한 주민의 세대 갈등을 다룬 작품으로 지난해 말 한국에서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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