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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證 "롯데쇼핑, 4분기 실적부진 불가피…올해는 달라"

등록 2019.01.21 08: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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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정호 기자 = KTB투자증권은 21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지난해 4분기엔 다소 부진하겠지만 올해 실적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제시했다.

김선미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지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각각 4조5712억원, 2340억원, 968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전반적으로 약한 영업실적에 더해 구조조정 비용과 중국 백화점 매각비용, 자회사 자산손상 등 일회성 비용도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4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미치나 2019년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점포 구조조정에 따른 영업면적 축소, 비용 증가였는데 해당 점포들은 신규 업체가 입점함에 따라 점차 실적이 정상화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올해 적자 점포 구조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은 크지 않겠으나 영업이익은 40% 이상 고설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김 연구원의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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