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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證 "강원랜드, 2분기부터 실적 성장 기대"

등록 2019.01.21 08: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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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정호 기자 = 현대차증권은 21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지난해 4분기까지는 신규 인력 숙련도 부족으로 테이블 가동률이 떨어져 실적 부진이 예상되나, 2분기부터는 매출총량 확대로 이익성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8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현대차증권이 추정한 강원랜드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3673억원, 영업이익은 6.2% 줄어든 895억원이다.

유성만 연구원은 "작년 중순에 채용된 신규인력의 숙련도가 아직 정상수준에 도달하지 못해 테이블 가동율 부진으로 카지노 실적이 하락할 전망"이라며 "지난달부터 신규인력의 숙련도가 정상수준에 근접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올 1분기부터는 정상적인 테이블 가동율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올해 4월에 결정되는 사감위의 7대 사행산업 순매출액이 기존 국내총생산(GDP)의 0.54%에서 0.619%로 상향되고, 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출도 올해부터는 제외되면서 강원랜드의 순매출액 할당도 증가할 전망이다.

매출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점진적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고 매년 5~8% 수준의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매출총량 확대로 본격적인 증익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강원랜드의 주가도 매
출총량 증가가 반영되는 시점에 비례해 점진적 우상향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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