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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안전체험학교 개관…연 2500명 교육

등록 2019.01.21 10: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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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안전체험학교 개관…연 2500명 교육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대림산업은 2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대림교육연구원 부지내에 '안전체험학교'를 열고 '2019년 신입사원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안전체험학교는 지상 2층, 연면적 1173.5㎡ 규모로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가설물과 장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총 19개의 교육·체험시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5월 착공해 7개월만인 지난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교육생들은 스스로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활동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대림산업은 특히 가상현실(VR) 장비를 통해 고소작업, 양중작업(장비 등으로 중량물을 들어올리는 작업), 굴착작업, 전기작업, 화재작업 등 5대 고위험 작업을 체험할 수 있는 VR콘텐츠를 제작, 활용키로 했다.

대림산업은 앞으로 연간 약 82회에 걸쳐 2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입사원외에 2023년까지 안전·보건관리자, 현장 시공 관리자, 본사 임직원 등 전 임직원으로 대상이 확대된다. 교육에는 대림산업과 관계사 직원뿐만 아니라 각 현장의 협력업체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하며, 추후 학생과 일반인에게도 개방한다.
 
대림산업 안전품질실 피광희 상무는 "기존의 이론 위주 교육에서 탈피해 직접 비상 상황을 체험하고 대처 방안을 실습할 수 있도록 안전체험학교를 조성하했다"며 "교육을 통해 모든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미리 위험을 인지하고 체계화된 안전활동을 이행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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