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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말다툼하다 딸 살해한 50대 여성 영장

등록 2019.01.21 14: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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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울산 중구 번영로에 위치한 울산 중부경찰서 전경. 2019.01.21.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울산 중구 번영로에 위치한 울산 중부경찰서 전경. 2019.01.21.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30대 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A(56·여)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울산 중구 자신의 집에서 딸 B(36)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주방에 있던 흉기로 B씨의 복부를 한차례 찔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따로 사는 A씨와 B씨는 이날 A씨 집에 모여 함께 식사를 하며 술을 마신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인 진술에 따르면 A씨와 B씨가 평소 사이가 안 좋았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복잡한 가족사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벌이다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사건 현장에 함께 있던 A씨 모녀의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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