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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세스코가 분석한다

등록 2019.01.21 16:29:26수정 2019.01.22 1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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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는 최근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를 통해 미세플라스틱 분석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2019.1.21(사진=세스코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는 최근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를 통해 미세플라스틱 분석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2019.1.21(사진=세스코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사장 전찬혁)는 최근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를 통해 미세플라스틱 분석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화장품, 세제, 치약뿐 아니라 생수, 천일염, 해산물 등 먹거리에서도 잇따라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면서 주요 환경오염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TV 다큐멘터리에서 소개된 세스코 이물분석센터의 분석 결과에서도 국내 바다의 해수와 해사에서 다량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작으면 작을수록 위험하다. 동물 실험에 따르면 100㎚(나노미터) 이하의 플라스틱 입자는 간, 심장, 뇌까지 침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100㎚ 미만의 초미세플라스틱의 경우 인체의 모든 기관에 도달할 수 있고 혈관 속으로도 침투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처음엔 생소했던 미세먼지가 이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환경이슈가 된 것처럼 미세플라스틱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검출해내는 분석 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감안해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미세플라스틱 분석에 최적화한 전문 분석장비(FT-IR microscope)를 도입하고 전처리 기준을 수립하는 등 분석 시스템을 새로 구축했다.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시험 및 경영 품질시스템의 우수성 입증 기관인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2016년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한 곳이다.

물이나 소금, 해산물 등에 미세플라스틱 혼입이 우려되는 경우 세스코 이물분석센터에 의뢰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세스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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