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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광역도로' 등 공동과제 논의

등록 2019.01.22 08: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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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영·호남 7개 시도와 함께 22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중소회의실에서 ‘제15회 영·호남 시·도지사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이용섭 광주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8명의 영·호남 시·도지사가 참석해 동서 광역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 등 공동협력과제 8건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부산~목포 광역고속철도망 등 광역철도망 구축, 전주~대구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 광역도로망 구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영·호남 8개 시·도가 진정으로 상생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 경제공동체로 나아가야 할 골든타임이 도래했다.”며 “광역고속철도망 구축을 통해 영·호남권을 2시간대 통합생활권으로 정착시키고 해양과 대륙이 만나는 지경학적 장점을 활용한다면 수도권을 넘어 동북아 산업·물류·비즈니스·관광의 허브로 발전함과 동시에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메커니즘을 창조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영·호남 지역 간 긴밀한 유대와 협조 체제 유지를 위해 1998년 구성돼 영·호남의 친선교류, 민간단체의 영·호남 협력사업 지원 등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협력회의를 통해 논의된 공동정책·지역균형 발전과제는 공동성명서로 채택되어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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