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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회서비스원 출범 준비 가속도 낸다

등록 2019.01.22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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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공포와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2월1일까지 임원 후보자 공개모집

임원 선임 후 설립 등기, 본부 조성

【서울=뉴시스】서울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 2018.03.19.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 2018.03.19. (사진 = 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민간이 담당해왔던 재가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규 국공립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운영할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이 출범 준비에 한창이다.

시는 지난 3일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공포한 데 이어 임원 후보자 선정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시는 다음달 1일까지 대표이사 1명, 비상임이사 6명, 비상임감사 1명을 공개모집한다. 이사는 사회복지와 경영분야에서, 감사는 회계와 감사분야에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어야 한다.

시는 자격요건과 지원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기준으로 임원추천위원회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복수 후보자를 시장에게 추천한다. 시장이 최종적으로 임명한다.

지원자는 서울시 누리집(http://www.seoul.go.kr)에서 지원서 등 제출서식을 내려받아 다음달 1일까지 서울시청 사회서비스혁신추진반(본관 10층)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임원 선임 후 즉시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고 사회서비스원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3월 중에는 직원 채용을 위한 공고가 이뤄진다.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종사자를 직접 고용해 사회서비스 공공성을 높이는 기관이다. 주요 사업은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위탁 운영 ▲종합재가센터(장기요양, 노인돌봄, 장애인활동지원 등 재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시설) 신설과 운영 ▲민간 서비스 기관 지원 등이다.

서울시 황치영 복지정책실 실장은 "사회서비스원은 돌봄 서비스의 공공성 제고를 이끌고 대상자와 종사자의 인권까지 보호하는 복지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 좋은 돌봄과 좋은 일자리 제공을 통해 한 차원 높은 복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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