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올해 달라지는 주요시책 65가지 선정
드론체험장 조성, 양천도시농업공원 개장, 건강힐링문화관 착공 등
구민이 알아두면 좋은 '2019 양천, 이렇게 달라집니다' 제작·공유
【서울=뉴시스】 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 조감도. 2019.01.22. (사진= 양천구 제공)
교육 분야에서 구는 학생 건강을 증진시키고 학부모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학교급식 지원을 확대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만 지원하던 급식비를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전 학년으로 확대한다.
도서관 대출이 확대된다. 책이음 회원권 1장으로 전국 책이음도서관에서 도서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가 도입된다. 최대 대출가능한 도서 대출 권수도 기존 9권에서 20권으로 늘어난다. 대출 기간도 14일로 연장된다.
최근 새로운 취미생활로 각광받고 있는 '드론(무인기)체험'을 가까운 목동운동장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3월부터 매주 화·목에 무료로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국가자격증 실기교육반 운영(유료)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꾀한다.
양천문화재단은 구민에게 문화공연과 도서관행사를 제공한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에 따른 혜택이 올해부터 본격 제공된다. 만 65세 이상 노인이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 시 10만원이 충전된 선불교통카드를 제공한다.
복지·문화시설이 부족했던 신월동 지역에 '신월어르신복지관'이 문을 연다.
학령기 이후 발달장애인들에게 평생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인문교양·직업능력 등 사회적응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과정이 운영된다.
구는 청년 창업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신정3동 청년주택에 예비 청년 창업자들이 창업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창업카페 양천점'이 조성된다.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간이다. 창업 교육·상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월동 지역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해온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이 올해 6월 준공된다. 3.6㎞ 배수터널과 1.1㎞ 유도터널로 이뤄진 지하터널에 빗물저류기능이 추가된다.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홍보(체험)관도 개관한다. 폭우·태풍 등 자연재난을 가상현실로 체험해보고 대처교육을 받을 수 있다.
도시환경 분야에서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청소, 도로, 안전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녹색도시 양천 만들기 사업도 계속 추진된다.
신정·신월 뉴타운지역에 모자건강시설 등을 갖춘 '건강힐링문화관' 건립 착공, 생활 속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양천도시농업공원' 개장, 목동중심축 5대 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실시 등이 추진된다.
'2019 양천, 이렇게 달라집니다'는 양천구 누리집(www.yangcheon.go.kr)에 공개된다. 누구나 열람,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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