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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골프기업 돕는다···미국 PGA 머천다이즈쇼

등록 2019.01.22 12: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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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골프기업 돕는다···미국 PGA 머천다이즈쇼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국내 스포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3~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2019 PGA 머천다이즈쇼'에 한국 공동관을 구성하고 참가비를 지원한다.

올해로 66회째를 맞이하는 PGA쇼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용품 전시회다. 각국 바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세계 진출을 꿈꾸는 기업들에게는 기회의 장이다.

방문객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 80개국 1200여개사가 참가한다. 이 중 공단은 국내 스포츠중소기업 11개사로 공동관을 구성, 18개 부스 임차비와 설치비 전액을 지원하며 편도 운송비 및 공동통역원도 지원한다.

공단은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PGA쇼 공동관 참가를 지원해 왔으며, 작년에는 9개사가 14개 부스로 참가해 240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30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린 바 있다.

올해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스윙분석이 가능한 스마트 골프화, 퍼팅결과 및 기록의 정교한 분석이 가능한 스마트 퍼터, 홈 스크린 골프 시뮬레이터 등 ICT융복합 제품을 생산하는 솔티드벤처, 아이디어링크, 매트로, 파이네트웍스 등 총 11개 기업이 참가한다.

공단 관계자는 "가까운 미래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탄생할 수 있도록 매년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전시 참가규모를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올해 미국PGA쇼(골프)를 포함해 독일FIBO(피트니스), 차이나스포츠쇼(종합체육용품), 일본SPORTEC(레저, 피트니스) 등 총 4개의 해외 유명전시회에 공동관을 구성해 중소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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