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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파에 계량기 동파사고 1500여건…“보온팩 무상 지급”

등록 2019.01.22 13: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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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동파된 수도계량기. 2019.01.22.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동파된 수도계량기. 2019.01.22.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상하수도본부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를 사전에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동파방지 보온팩을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수도계량기 동파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중산간에 보온팩 8200개를 나눠준 데 이어 이달 중 도 전역에 보온팩 7만750개를 추가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매년 겨울철 한파로 1500여건의 계량기 동파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교체 비용은 6000만원 가량이 소요된다는 설명이다.

상하수도본부는 동파방지 보온팩 무상 지급을 통해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도민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교체비용 절감, 행정력 낭비 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오는 29일까지 동주민센터 등에서 보온팩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라며 “가정 내 수도계량기에 보온팩을 설치해 동파 방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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