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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2년까지 일자리 14만4000개 만든다

등록 2019.01.22 13: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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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류효종 경남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이 2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까지 총 예산 3조3538억원을 투자해 14만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일자리 종합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2019.01.22. (사진=창원시청 제공)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류효종 경남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이 2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까지 총 예산 3조3538억원을 투자해 14만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일자리 종합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2019.01.22. (사진=창원시청 제공)[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가 공공·민간부문 일자리 정책으로 총 14만4000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민선 7기 일자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류효종 경남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까지 총예산 3조3538억원을 투자해 14만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창원 지역 전체 고용률을 2018년 64.7%에서 2019년 65.3%(청년 39.1%, 여성 52.4%), 2020년 65.8%(청년 39.7%, 여성 52.7%), 2021년 65.9%(청년 40.1%, 여성 52.8%), 2022년 66.0%(청년 40.5%, 여성 52.8%)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공부문에서 정책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으로 10만8000개의 일자리를, 민간부문에서는 창원형 혁신 성장 전략으로 3만6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공공부문에서는 ▲청년 일자리 1만개 ▲중장년·경력단절여성 일자리 4만개 ▲노인 일자리 4만2000개 ▲고용절벽 극복을 위한 직접 일자리 1만개에 더해 고용 행정 서비스 개선에 따른 일자리를 창출할 구상이다.

민간부문에서는 ▲기업·투자 유치 및 확대 8000개 ▲신성장산업 육성 3700개 ▲주력산업 고부가 가치화 9000개 ▲문화관광산업 육성 5400개 ▲사회적 경제 육성 2600개 ▲생활SOC투자 8000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조업이 주력 산업인 창원의 산업 구조를 반영해 기술 기반의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창원기업형 청년지원금, 고졸 청년·지역 인재 채용 프로젝트 등 청년 채용 연계 사업도 대폭 강화하고 창원시 청년 내일통장과 청년 내일 채움 공제 사업으로 장기 근속과 자산 형성까지 지원하는 한편 올해부터 청년 내일(구직) 수당 지원 규모를 늘리고 청년 창업 수당도 새로 도입한다.

지난해 '수소산업특별시'를 선언한 창원시는 올해부터 수소 에너지 융합시스템(HECS) 실증사업, 수소 충전소 구축 및 이동형 수소 충전소 실증사업 등에 보다 공격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방위산업진흥원 설립과 국방첨단기술연구단지 조성 등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한편 방산·항공부품 강소기업 발굴과 전문 인력 육성·역량 강화 사업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이 외에도 올해 개장하는 마산 로봇랜드와 진해해양공원 짚트랙은 물론 324㎞에 이르는 해안선을 끼는 해양관광자원 개발, 민주성지 성역화 및 관광 자원화, 근대 문화 역사 자원 콘텐츠화 사업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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