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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체육계 성폭력 예방교육 현장점검 나선다

등록 2019.01.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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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현장점검 이후 체육계 전반 점검은 최초

점검 결과 따라 내실화 방안 및 컨설팅 진행 예정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이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여성가족부 주관 체육분야 성폭력 등 근절 대책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01.1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이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여성가족부 주관 체육분야 성폭력 등 근절 대책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체육계 관련 공공기관 등 100여개 기관에 대해 폭력 예방교육 운영실태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17일 발표한 체육분야 (성)폭력 등 인권침해 근절 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체육계에 뿌리 깊은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실시된다.

폭력예방교육 분야 외부 전문가가 체육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해 2018년 폭력예방교육 운영 실적의 적정성과 이행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기관별로 폭력예방교육 운영 내실화 방안과 성희롱·성폭력 방지조치 점검 사항에 대한 지도 등 체육단체에 대한 성희롱·성폭력 사전예방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성희롱·성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해 2015년부터 폭력예방교육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해왔으나 체육계 관련 기관 전반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가부는 체육 관련 기관 등에 대한 점검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교육이 부실하게 운영되는 기관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 별도로 관리자 특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숙진 차관은 "체육 분야 등에서 일어나는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는데 보다 실효적인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이 근절되도록 폭력 예방교육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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