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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예타 면제, 긍정 검토"

등록 2019.01.22 20: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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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과 함께 조만간 결론

"전남이 가진 많은 섬, 해안선, 음식문화 적극 활용해야"

【서울=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전남 목포 수산식품지원센터를 방문했다. 2019.01.22. (사진=이낙연 총리 SNS)

【서울=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전남 목포 수산식품지원센터를 방문했다. 2019.01.22. (사진=이낙연 총리 SNS)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전남도와 목포시가 추진 중인 목포 수산식품 수출단지 사업 및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의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가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전남 목포 수산식품지원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남이 가진 많은 섬과 긴 해안선, 다양한 음식문화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국민과 우리나라에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역에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달라"고 전남도와 목포시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 총리는 또 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위해 "연구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창업 보육 및 수출 지원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목포시는 수산식품 수출단지 및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두 사업은 각각 약 1000억원, 2조9958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정부에 예타 면제를 신청했다.

예타는 5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신규사업 예산편성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조사다. 이 과정에서 사업 기간이 연장되거나 정부가 편성한 예산이나 사업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

정부는 이르면 오는 29일 지자체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신청한 예타 면제 사업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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