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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탈세스캔들 효과?…中 영화인 2조원 '자진 납부'

등록 2019.01.23 11: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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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탈세스캔들 효과?…中 영화인 2조원 '자진 납부'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화권 인기 여배우 판빙빙의 거액 탈세 스캔들이후 중국 영화계가 117억4700만위안(1조 9483억원)의 탈루 세금을 자진 신고하고 이들중 대부분을 납부했다.

22일 중국 신화통신등에 따르면 국가세무총국,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광전총국)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이같이 발표했다.

이들 기관들은 “작년 10월부터 영화계를 상대로 한 세무질서 관리 강화작업을 개시한 결과, (영화인들이) 작년 말까지 117억4700만위안을 자진 신고했고, 이 중 115억5300만위안이 이미 국고에 환수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진 시정 기한(작년 말)이 종료됨에 따라 감독과 독촉을 통한 시정 단계로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작년 10월초 중국 세무 당국이 판빙빙에게 8억8400만위안(약 1446억원) 상당의 세금과 벌금을 추징하고  고소득 배우와 영화 제작사, 연예기획사 등에게 2016년 이후 누락된 세무 신고를 스스로 조사해 '자수'하면 벌금 등을 면제한다고 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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