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여가부장관, 탈북여성 사회참여 위한 간담회 열어
진선미 "북한이탈주민 국내정착이 새로운 활력 불어넣을 것"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2019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 워크숍이 열린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1.25. [email protected]
이번 간담회는 북한이탈여성들을 위한 상담, 직업훈련, 자녀양육 지원 등 안정적인 정착 지원방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추가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일부에 따르면 2018년 6월 기준 북한이탈주민은 3만1827명으로 이 중 여성은 71.6%인 2만2776명이다.
여가부는 현재 북한이탈여성 대상 ▲인권교육 ▲상담·심리치유 ▲취업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북한이탈여성에 특화된 가정폭력상담소에 예산 1억161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 장관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국내정착은 우리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평화와 통일로 가는 의미 있는 준비가 될 것"이라며 "여가부는 통일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지금보다 세심하고 면밀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