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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어서오세요···궁·종묘·왕릉·현충사·칠백의총·만인의총

등록 2019.01.29 12: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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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집경당 세배 드리기 체험, 2018

경복궁 집경당 세배 드리기 체험, 2018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설 연휴에도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는 문을 연다.

문화재청은 설을 맞이해 2월 2~6일 연휴기간 4대궁·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현충사·칠백의총·만인의총)를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한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이 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창덕궁 후원은 제외다.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도 준비했다. 경복궁 집경당에서 열리는 전통온돌 체험은 함께 온 어른에게 세배하고 덕담을 나누며 가족의 화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한다.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민속놀이도 덕수궁, 현충사관리소, 칠백의총관리소에서 즐길 수 있다.
경복궁 집경당 온돌방 체험, 2018

경복궁 집경당 온돌방 체험, 2018

관람객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2월2일 정오부터 현장 관람객 200명, 온라인 구독자 30명을 대상으로 족자에 덕담을 써주는 '복 찾고, 덕 받고'를 개최한다. '박물관에서 복을 찾으면 덕을 준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전시실에 전시된 청화백자무늬사발 속 '福(복)'자가 그려진 문양을 찾아 그려오면 전문 작가가 손글씨로 덕담을 써준다. 인스타그램 구독자도 과제 참여를 통해 덕담이 적힌 족자를 받을 수 있다.
 경복궁 집경당

경복궁 집경당

만인의총관리소는 2월4일 만인의총 광장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가훈이나 새해 소망, 좋은 글귀 등 원하는 내용을 전문 작가들이 서예체나 손글씨로 써주는 행사를 통해 가정의 복을 기원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월 5,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양유물전시관에서 '해양문화재와 함께라면 2019년엔 다 돼지'를 주제로 체험 행사를 펼친다. 방문객은 대형 윷놀이, 사방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기념해 소원을 담은 색동돼지 저금통 만들기 체험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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