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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함께 즐기는 인제빙어축제 ‘흥행가도’

등록 2019.01.29 15: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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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29일 오후 강원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인제 빙어축제장을 찾은 어린이가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2019.01.29. ysh@newsis.com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29일 오후 강원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인제 빙어축제장을 찾은 어린이가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2019.01.29. [email protected]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빙어축제가 어른, 아이는 물론 어르신들도 함께 즐기는 동심의 겨울세상을 선보이며 가족형 겨울축제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29일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빙어축제는 어린시절 부모님과 함께 초기 빙어축제를 즐겼던 아이들이 성인으로 성장해 이제는 엄마, 아빠가 되어 축제를 즐기고 있다.

 자신의 유년시절 부모와 함께 즐겼던 은빛 요정 빙어를 아이와 함께 낚으며 시간과 공간, 세대를 넘어 겨울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29일 오후 강원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인제 빙어축제장을 찾은 겨울낭만을 즐기고 있다. 2019.01.29. ysh@newsis.com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29일 오후 강원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인제 빙어축제장을 찾은 겨울낭만을 즐기고 있다. 2019.01.29. [email protected]


 이에 인제군 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가족형 겨울축제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그동안 중․장년층이 겨울축제를 즐기기엔 부족했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이로 인해 올해는 그 어느 해 보다 중․장년층의 축제 참여 비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했다.

 광활한 얼음벌판에서 끈임 없이 유혹하는 빙어의 입질로 어린 강태공들은 빙어낚시터에서 자리를 떠날 줄 몰랐으며, ‘이제 아빠도 낚시 한번만 해보자!’고 하는 진풍경도 이어졌다.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29일 오후 강원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인제 빙어축제장을 찾은 겨울낭만을 즐기고 있다. 2019.01.29.ysh@newsis.com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29일 오후 강원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인제 빙어축제장을 찾은 겨울낭만을 즐기고 있다. [email protected]


  얼음 위에서 즐기는 얼음썰매와 축제장 입구에 꾸며진 눈·얼음 놀이터로 꾸며진 은빛 세상에는 유년시절 꼬챙이로 얼음을 밀며 타던 얼음썰매와 유년시절 비료 포대를 타고 달리던 기억으로 아이와 함께 얼음 위를 오르내리며 모두가 축제를 즐겼다.

 특히 빙어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실시간으로 펼쳐진 신나는 음악공연과 댄스공연,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즐거운 이벤트 무대도 3대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제군 문화재단 관계자는 “겨울축제의 효시, 원조 겨울축제인 인제빙어축제가 단순히 겨울을 즐기는 축제를 넘어 3대가 함께 시간과 공간, 추억을 공유 할 수 있는 의미를 더하는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축제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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