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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운전 후 주차하다 차량 3대 들이받은 40대 여성 입건

등록 2019.01.30 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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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만취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고, 차량을 주차하다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30일 40대 여성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후 8시께 부산 금정구의 한 원룸 앞에서 자신의 K3승용차를 주차하면서 투싼 등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을 주차하면서 사고를 낸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A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229% 만취상태로 드러났고,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소주 다섯 잔을 마시고 자신이 살고있는 원룸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면서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앞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전력이 2차례나 더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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