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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목 잡아라'…화장품 로드숍 할인경쟁

등록 2019.02.0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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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미샤·네이처리퍼블릭 등

설 기획세트 20~50% 할인해 선보여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서울 중구 명동 화장품 매장이 중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16.04.30. stoweon@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서울 중구 명동 화장품 매장이 중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16.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민족의 대명절 설(5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화장품 로드숍들이 앞다퉈 할인상품을 내놓고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6일까지 설맞이 감사이벤트로 '이니스프리 띵템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그린티 밸런싱 스킨 케어 2종 세트, 한란 스킨케어 2종 세트, 꽃송이버섯 바이탈 스킨케어 2종 기획세트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아리따움은 3일까지 일반회원은 20% 할인된 가격에, 스마트클럽 회원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설 선물세트를 내놨다.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3종 세트는 12만원, 라네즈 워터뱅크 모이스처 크림 기획세트는 2만9600원, 한율 쌀 진액 보습 2종 세트는 5만8400원으로 할인된다.

미샤는 이달 17일까지 '미샤 19주년 기획세트' 40% 할인행사 진행한다. 기획세트 1개를 구매하면 30%, 2개를 구매하면 40% 할인을 제공한다. 미샤가 추천하는 설 선물세트는 타임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 세트, 초공진 3종세트, 옴므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피그드림 꿈키트, 금설라인 세트 등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설을 맞아 5일까지 특별 할인 혜택을 적용한 설 기획 세트를 준비했다. ‘스네일 솔루션 2종기획세트’와 ‘콜라겐 드림 2종 기획세트’ 등 인기 품목의 스킨케어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공식 온라인 몰에서는 아이섀도부터 립, 브러시 세트까지 메이크업 제품들로 구성된 기획세트를 추가로 선보였다.

토니모리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까지 설 선물기획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베스트셀러 제품인 ‘플로리아 뉴트라 에너지 세트’ 스킨케어 라인을 30% 할인 판매한다. ‘더 블랙티’ 스켄케어 3종 세트, ‘더 촉촉 그린티 수분 2종 세트’는 각각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모스키노 소프트 글램 아이팔레트', ‘모스키노 슈퍼빔 아이 팔레트’도 50% 할인한다.

온 가족이 사용하기 좋은 바디케어 세트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연 유래 성분을 90% 이상 함유해 순하고 촉촉한 ‘더 순한 피치 바디’, ‘더 순한 코튼 바디’ 2종 세트를 기존의 반 값에 구입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명절을 앞두고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면서 "특히 2월은 중국의 설인 '춘지에'(春節)와 맞물려 국내 입국 관광객도 늘어나 1분기 매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할인상품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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