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대목 잡아라'…화장품 로드숍 할인경쟁
이니스프리·미샤·네이처리퍼블릭 등
설 기획세트 20~50% 할인해 선보여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서울 중구 명동 화장품 매장이 중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16.04.30. [email protected]
이니스프리는 6일까지 설맞이 감사이벤트로 '이니스프리 띵템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그린티 밸런싱 스킨 케어 2종 세트, 한란 스킨케어 2종 세트, 꽃송이버섯 바이탈 스킨케어 2종 기획세트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아리따움은 3일까지 일반회원은 20% 할인된 가격에, 스마트클럽 회원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설 선물세트를 내놨다.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3종 세트는 12만원, 라네즈 워터뱅크 모이스처 크림 기획세트는 2만9600원, 한율 쌀 진액 보습 2종 세트는 5만8400원으로 할인된다.
미샤는 이달 17일까지 '미샤 19주년 기획세트' 40% 할인행사 진행한다. 기획세트 1개를 구매하면 30%, 2개를 구매하면 40% 할인을 제공한다. 미샤가 추천하는 설 선물세트는 타임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 세트, 초공진 3종세트, 옴므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피그드림 꿈키트, 금설라인 세트 등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설을 맞아 5일까지 특별 할인 혜택을 적용한 설 기획 세트를 준비했다. ‘스네일 솔루션 2종기획세트’와 ‘콜라겐 드림 2종 기획세트’ 등 인기 품목의 스킨케어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공식 온라인 몰에서는 아이섀도부터 립, 브러시 세트까지 메이크업 제품들로 구성된 기획세트를 추가로 선보였다.
토니모리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까지 설 선물기획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베스트셀러 제품인 ‘플로리아 뉴트라 에너지 세트’ 스킨케어 라인을 30% 할인 판매한다. ‘더 블랙티’ 스켄케어 3종 세트, ‘더 촉촉 그린티 수분 2종 세트’는 각각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모스키노 소프트 글램 아이팔레트', ‘모스키노 슈퍼빔 아이 팔레트’도 50% 할인한다.
온 가족이 사용하기 좋은 바디케어 세트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연 유래 성분을 90% 이상 함유해 순하고 촉촉한 ‘더 순한 피치 바디’, ‘더 순한 코튼 바디’ 2종 세트를 기존의 반 값에 구입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명절을 앞두고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면서 "특히 2월은 중국의 설인 '춘지에'(春節)와 맞물려 국내 입국 관광객도 늘어나 1분기 매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할인상품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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