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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해외 여행객 100만...10분 만에 출국 수속하는 방법은?

등록 2019.02.03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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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100만명 추산...역대 최다 기록 경신 예상

코엑스 도심공항에서 10분 만에 출국수속...인천공항에서 전용출국통로 이용

설 연휴 해외 여행객 100만...10분 만에 출국 수속하는 방법은?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설 연휴 기간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 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빠르게 출국 심사를 마칠 수 있는 '코엑스 도심공항' 서비스를 이용하면 쾌적한 해외 여행을 시작할 수 있어 주목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인천국제공항 하루 평균 이용객은 19만명으로 닷새간 총 95만1438명이 공항을 이용했으며, 올해에는 100만명 이상이 국제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명절 연휴를 해외에서 보내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2019년 기해년 설 연휴에는 인천국제공항에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 탑승 수속, 수하물 탁송뿐 아니라 출국심사와 보안검사를 위해서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도심공항을 활용하면 10분 만에 출국수속이 가능하다.

코엑스 도심공항에서 미리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별도의 수속 과정 없이 출국장 측면의 전용출국통로(외교관, 승무원 전용 출국 통로)를 통해 보안검색 후 바로 출국 심사대를 통과할 수 있다.

덕분에 면세점이나 라운지 이용시간을 좀 더 확보할 수 있고, 수하물 위탁 후 이동하기 때문에 가볍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뛰어난 접근성 덕분에 서울, 경기권 거주자들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 역에서 도보 5~10분거리에 위치한 코엑스 도심공항은 지하철 출구와 바로 연결된 국내 최대 쇼핑몰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통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출국 심사와 탑승 수속을 마친 뒤 도심공항 리무진을 이용하면 쉽고 편리하게 인천공항까지 이동 가능하다. 2017년과 2018년 서비스 최우수 리무진으로 평가 받은 도심공항 리무진은 최고의 안전과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엑스 도심공항부터 인천국제공항까지 논스톱(Non-Stop)으로 운행하며,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을 모두 정차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첫 차는 오전 4시 10분 배차로 이른 비행 시간에도 인천공항까지 여유롭게 도착 가능하며, 10~25분 배차 간격으로 운영해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또한, 코엑스 도심공항은 중랑, 수락에 이어 최근에는 서울 강북지역에서 인천공항으로 직행하는 리무진 노선을 신설하며 편의성을 더욱 증대시켰다.

한편, 코엑스 도심공항은 16개 항공사 체크인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폭이 넓다.

탑승수속이 가능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를 포함한 5개의 국적 항공사와 KLM, 델타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에어프랑스, 카타르 항공 등 11개의 외국 항공사로 2018년 10월 이후 대한항공 항공기가 운항하는 공동운항편 탑승수속도 가능해졌다. 한국도심공항은 향후 입주 항공사를 추가하며 서비스 제공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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