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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이 집안 청소는 '베이킹 소다'로

등록 2019.02.03 0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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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알칼리성 다용도 자연세제

기름때 및 냄새제거 효과 탁월

카펫이나 냉장고 관리에도 쓰여

(사진=애경산업 제공)

(사진=애경산업 제공)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한 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설 연휴. 명절 음식 준비는 물론 청소를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친지를 초대하지 않는 가정이라도 새해 맞이 대청소를 계획하고 있다면 베이킹소다에 주목해 보자.

3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주방, 화장실 등을 청소할 때 만능 세정제라 불리는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간편하고 빠르게 집안을 청소할 수 있다. 약알칼리성인 다용도 자연유래 세정 성분이기 때문에 기름때를 쉽게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거실의 경우 보온을 위해 겨우내 깔아놓은 카펫이나 러그를 신경써야 한다. 일일이 세탁하기가 번거롭다면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를 카펫에 골고루 뿌려주고 15분 후 청소기를 이용해 빨아들이면 얼룩 및 냄새제거에 도움을 준다.

주방 냉장고 관리나 식기 세척에도 쓰인다. 냉장고 선반에 묻은 음식물이나 물기는 세균 증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베이킹소다와 식초만 있으면 찌든 때와 냄새제거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마른 행주를 이용해 냉장고 속 물기를 제거하고 베이킹소다 1큰술, 식초 1큰술, 물 200㎖를 희석해 분무기에 담아 오염이 있는 부분에 뿌린 후 닦아주면 된다.

화장실 청소에서 신경써야 할 부분은 세면대에 생긴 찌든때와 냄새 나는 배수구다. 락스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사용 후 특유의 냄새 때문에 환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면대 및 벽 타일 등은 물이 적당히 묻은 청소 솔에 베이킹소다를 묻혀 가볍게 문질러주면 된다. 냄새가 나기 쉬운 배수구는 베이킹소다를 충분히 뿌리고 30분 경과 후 뜨거운 물을 부어두면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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