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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고인민회의 14기 대의원 선거위원회 조직

등록 2019.02.03 10: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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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선거 3월10일 진행

김정은 2기 체제 정비 예상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11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6차회의가 열렸다고 12일 보도했다. 2018.04.12. (출처=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11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6차회의가 열렸다고 12일 보도했다. 2018.04.12. (출처=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북한이 오는 3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치르기 위한 선거위원회를 조직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법에 따라 도(직할시), 시(구역), 군들과 무력부문에 조직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를 위한 선거구들과 선거분구들에 선거위원회들이 조직돼 자기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14기 대의원선거는 오는 3월10일 치러진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대의원선거를 위한 선거구와 선거분구들을 구성했다.

최고인민회의는 남한의 국회에 해당하는 기관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주요 정책에 관한 입법, 집행, 통제권을 가진 노동당의 결정을 형식적으로 추인하는 역할을 한다.

대의원 임기는 5년이다. 제13기 대의원 선거는 2014년 3월9일 실시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집권 후 두 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대의원선거를 계기로 2기 체제를 정비할 것으로 보인다. 13기 대의원선거 교체 비율은 55%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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