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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6시간…하행선 오후 3시께 정체 절정

등록 2019.02.03 09: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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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부터 정체 시작돼 3~4시 정체 최고

서울-부산 6시간, 서울-광주 5시간 소요

서울~부산 6시간…하행선 오후 3시께 정체 절정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설 연휴 이틀째인 3일 전국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3~4시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행선은 오전 10~11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3시부터는 매우 답답한 흐름을 보이겠다"고 했다. 이어 "교통 정체가 완전히 해소되려면 밤 10시는 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행선 일부 구간도 오후 3~4시 사이 거북이 걸음을 하겠다고 했다. 다만 "상행선의 경우 평소 일요일보다는 교통량이 적은 편"이라며 "오후 6~7시면 원활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약 39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4만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어서 교통 상황이 예상보다 더 안 좋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오전 9시30분 현재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망향휴게소~천안휴게소 18.6㎞에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논산 방향 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 12.2㎞, 남공주나들목~탄천휴게소 12.8㎞ 구간이 꽉 막혀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창원 방향 노은분기점~충주나들목 7.6㎞, 감곡나들목~충주분기점 11.9㎞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9시30분 서울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6시간 ▲서울~대전 2시간5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3시간10분 ▲서울~목포 5시간10분 ▲서울~광주 5시간 ▲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이다.

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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