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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AI·구제역 차단 위해 거점소독시설 확대 운영

등록 2019.02.04 17: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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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도내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설 명절에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사진은 차량 소독 장면.2019.02.02.(사진=뉴시스 자료사진)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도내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설 명절에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사진은 차량 소독 장면.2019.02.02.(사진=뉴시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도방역당국이 사람·차량의 왕래가 많은 설 명절기간 구제역·AI(조류인플루엔자)를 차단하고자 거점소독시설을 확대하는 등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경기 안성에 이은 충북 충주 등 잇단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서 거점소독시설을 기존 16개소에서 22개소 확대시켰다.

방역당국은 기존 거점소독시설을 AI를 차단하고자 운영해 왔다. 타 시도에서 잇단 구제역이 확진됨에 따라 구제역과 함께 AI를 차단하기 위한 동시 소독시설로 전환시켰다.

이곳은 축산농가가 밀집해 진입로에 위치해 있다. 이곳을 오가는 축산차량은 차량소독을 받은 후 소독확인증을 교부받은 후 마을로 진입할 수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해 10월부터 16개소의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6개소를 추가설치하고 구제역 방역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 1일 거점소독시설 설치를 완료한 것으로 파악된다. 거점소독시설이 운영되는 곳은 ▲전주 도도동(13-7) ▲군산 서수면 관원리(524-1) ▲익산 목천동(916-4) 용동면 구산리(163-4) 현영동(94-8) ▲정읍 정우면 우산리 (261-17) 소성면 신천리(471-4) ▲남원 월락동(248) ▲김제 황산면 봉진로(108) 상동동 (211-13) 용지면 부교리(40-2) 등 14개 시군에 24개소다.

박태욱 전북도 질병관리팀장은 "지역으로 구체역과 AI가 진입하지 않도록 24시간 비상근무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은 농가방문을 자제하는 등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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