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주시립민속박물관 16일 빛고을 정월대보름한마당 개최

등록 2019.02.06 08:35: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 공동체 번영·시민행복 기원

【광주=뉴시스】 첨단 쌍암공원 정월대보름맞이 민속축제.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첨단 쌍암공원 정월대보름맞이 민속축제.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립민속박물관은 오는 16일 새해 무병장수와 풍요를 기원하고 액을 막는 의미의 2019 빛고을 정월대보름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원마당, 놀이마당, 공연마당, 나눔마당으로 나눠 진행한다.

 광주 공동체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기원마당에서는 광산농악의 흥겨운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당산제, 마당밟기, 창작 연날리기 등이 펼쳐진다.

 놀이마당에는 제기차기 등 7종의 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1920년대까지 광주천변 백사장에서 열리던 줄다리기를 재현하는 대동줄다리기를 재연한다.

 박물관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는 가야금 병창, 태평소 연주 등 다양한 무대 공연이 선보이고, 박물관 1층에서는 전래동화 인형극, 복조리·복(福)에코백·LED 쥐불놀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복과 정을 나누는 나눔마당에서는 주먹찰밥 나눔과 궁중의상 체험, 가훈 써주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들이 어울려 기해년 새해 대보름 음식을 나누어 먹는 모꼬지잔치를 통해 나눔의 미덕을 되살린다.

 달이 떠오르면 간절한 소원지를 매단 달집에 불을 지피는 달집태우기를 시작한다. 불로 한 해의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새해의 풍요로움과 만복을 기원한다. 달집이 타오르는 동안 기해년의 소원을 빌며 흥겨운 강강술래를 펼치는 것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한다.

 빛고을 정월대보름 한마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