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천만영화 '극한직업' 설 연휴에만 525만명 봤다...2위 알리타-3위 뺑반

등록 2019.02.07 10:02: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영화 '극한직업'

영화 '극한직업'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극한직업'이 설 연휴 극장가를 장악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2~6일 전국 2002개관에서 5만1569회 상영해 525만8235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연휴기간 매일 100만명 전후의 관객을 추가, 기존의 설 연휴 최다 관객 보유작인 '검사외전'(감독 이일형·2016)의 478만9288명도 넘어섰다. 개봉 15일째인 6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은 1052만9848명.

해체 위기의 마약반원 5인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치킨집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스물'(2014) '바람 바람 바람'(2018) 등을 연출한 이병헌(39)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류승룡(49)·이하늬(36)·진선규(42)·이동휘(34)·공명(25) 등이 출연했다.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

2위는 '알리타: 배틀 엔젤'이다. 5~6일 1004개관에서 6974회 상영해 54만6374명을 들였다. 누적관객은 55만9243명.

5일 개봉한 이 영화는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가 최강의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영화 '아바타'(2009)로 할리우드의 3D 영상혁명을 알린 제임스 캐머런(65) 감독이 제작했다. 영화 '씬 시티'(2005) '마셰티'(2010) 등을 연출한 로드리게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할리우드 배우 로사 살라자르(34), 크리스토프 왈츠(63) 등이 출연했다.
영화 '뺑반'

영화 '뺑반'

'뺑반'이 3위다. 2~6일 1083개관에서 1만6375회 상영해 93만2514명을 들였다. 누적관객 145만4548명.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사고조사반 경찰의 활약을 담은 카체이싱 액션영화다. '차이나타운'(2015)으로 장편 상업영화에 데뷔한 한준희(35)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공효진(39)·류준열(33)·조정석(39)·염정아(47)·전혜진(43) 등이 출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