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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연예술 자치규약' 위한 워크숍, 시카고 입안자 초청

등록 2019.02.07 11: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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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피셔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

로라 피셔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이 2월 8~9일 삼일로창고극장 스튜디오, 11일 서울연극센터 1층에서 시카고연극스탠더드(CTS)의 코디네이터 로라 피셔를 초청, 워크숍을 연다.

CTS는 의사소통(communication), 안전(safety), 존중(respect), 의무(accountability)를 주요 원칙으로 삼는다. 프레 프로덕션부터 오디션, 연습, 공연 종료시점까지 공연 제작환경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별 대처법과 예방책을 정리한 예술계  자치규약이다.

시카고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피셔와 시카고의 극단 대표들, 예술가들, 행정가들이 2년간 시간·경험·전문성을 담아 저술한 자료다. 극장, 학교, 예술분야 종사자를 꿈 꾸는 자녀를 둔 부모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번 국제 워크숍은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과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가 공동주최한다. CTS에 대한 내용, 만들어진 과정과 현장 변화 등을 다룬다. '한국 공연예술 자치규약'(KTS)을 제작할 워킹그룹을 위한 워크숍과 CTS의 내용을 공유한다.

프로그램은 8~9일 집중 워크숍과 11일 오픈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오픈 워크숍에는 공연 창작자들뿐 아니라 재단, 공공극장, 공공기관 관계자들도 참여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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