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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세계식량계획,1795억원 대북식량지원 이달말 확정

등록 2019.02.07 09: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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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World Food Programme) 사무총장이 지난해 5월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5.15.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World Food Programme) 사무총장이 지난해 5월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3년간 1억6000만달러(1795억원) 규모의 대북 식량지원계획을 이달말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WFP가 이달 말 열릴 이사회에서 신규 대북지원 사업을 결정할 것"이라며 그 규모는 3년간 1억6000만달러(약 1795억원)에 달할 에정이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1년12월31일까지 시행되는 3년 계획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기아를 없애고 영양실조를 줄인다는 유엔 국제지원 공동목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대북 식량지원사업은 북한의 취약계층 집중지원, 재해지역 집중지원, 재해민 연중지원 등 3가지 범주로 3년간 280만명의 북한 주민에게 영양 식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WFP는 특히 북한 7세미만 어린이와 임산부, 수유모를 비롯해 결핵 환자들을 대상으로 미량 영양소 지원을 통해 영양실조를 종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WFP는 또 지난해 12월31일로 만료된 북한 지원사업을 3개월 연장키로 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1340만달러(약150억원)를 추가 예산으로 배정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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