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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베트남 다낭 호텔 객실 수백개 예약해"日언론

등록 2019.02.07 12: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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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낮 미 정부 관계자가 다낭에 도착"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신년 국정연설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27~28일 베트남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신년 국정연설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27~28일 베트남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국 정부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다낭에서 호텔 객실 수백개를 이미 예약했다고 일본 언론 FNN 방송이 7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 국정연설을 통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다시 만날 예정이라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으로 베트남의 어떤 도시에서 2차 정상회담을 갖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FNN 방송은 2차 북미정상회담 유력 개최도시로 지목돼온 베트남 중부 다낭에 6일 낮 트럼프 대통령 측 관계자가 도착했다고 전했다. 또 미국 정부가 해변 호텔의 객실 수백개를 예약한 사실을 현지 관계자들을 통해 확인했다는 것이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호텔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베트남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유지의 대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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