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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0개 시군 한파주의보 모두 해제

등록 2019.02.08 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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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 추위는 10일까지 지속 전망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광주기상청은 8일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와 순천·나주·화순·영광·함평·영암·담양·장성·구례·곡성 등 전남 10개 시·군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 12시간 만이다.

전남 목포·무안·신안(흑산면 제외)·신안군 흑산도·홍도와 여수시 거문도·초도에 발효됐던 강풍주의보도 모두 해제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광 영하 6.3도, 장성 영하 5도, 나주·구례 영하 4.6도, 곡성 영하 4.5도, 순천 영하 1.9도 등을 기록했다.

광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 수준보다 2도 가량 낮은 영하 4.1도로 측정됐다.

광주와 전남지역의 이날 낮 기온은 1~7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번 한파는 오는 10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기온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2일 이상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를 기록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기온 저하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떄 등의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할 때 발령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부터 구름대 영향으로 복사냉각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고 바람이 약해져 기온이 예보보다 떨어지지 않았다"면서도 "10일까지 영하권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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