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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 지진' 울산 피해신고 없어…문의전화만 20여건 접수

등록 2019.02.10 15: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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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0일 12시 53분 38초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km 해역에서 4.1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2019.02.10. (출처=기상청)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0일 12시 53분 38초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km 해역에서 4.1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2019.02.10. (출처=기상청)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10일 낮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울산지역에 접수된 피해신고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경북 포항시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직후 10여 분간 "지진이 맞느냐",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는지 알고 싶다" 등 문의전화는 20여건이 접수됐다.

이날 지진은 원자력발전소 운영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지진 발생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며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운전 중에 있으며,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낮 12시 53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국내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2월 11일 오전 5시 3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일어난 이후 1년 만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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